▲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텔레그램 창업자인 파벨 두로프(41세)를 테러 지원 혐의로 기소하고 국제 수배 명단에 올렸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FSB는 이날 성명에서 "두로프가 러시아 형법 제205조 1항(테러 활동 지원) 혐의로 진행 중인 형사 사건에서 기소됐으며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두로프는 러시아 출신으로,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는 해외 체류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FSB는 텔레그램이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러시아 내 파괴 공작과 테러, 대량 살인, 사이버 사기 등을 준비하는 데 활용되는 채널과 채팅방 등을 삭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FSB는 또 이달 들어 러시아 16개 지역에서 텔레그램 데이트 서비스 '레오매치' 이용자 가운데 러시아인 청년 4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의 지시에 따라 법 집행 기관을 공격하거나 각종 시설에 방화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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