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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 일련번호에 동일한 숫자가 연속적으로 기재된 5만 원권 다발을 웃돈을 주고 사기로 약속한 뒤 현장에서 이를 훔쳐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 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또 공범인 10대 2명의 행적을 추적 중입니다.
A 군 등은 지난 27일 오후 5시 성남시 수정구 노상에서 B 씨로부터 동일한 숫자가 연속적으로 기재된 5만 원권 100장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B 씨에게 웃돈을 주고 해당 지폐를 구입하기로 약속한 뒤 약속 장소에서 만난 B 씨와 대화하던 중 지폐가 든 쇼핑백을 낚아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같은 날 오후 6시 A 군을 붙잡고 나머지 2명의 소재를 추적 중입니다.
A 군 등은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금원은 공범들이 가지고 있어 되찾지 못한 상태"라며 "공범들의 신원 파악을 완료했으며, 곧 검거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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