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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호불호 논쟁→ 관객 수는 하락세

호프 포스터
영화 '호프'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지만 하락세가 시작돼 우려를 낳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76만 7,365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 수는 341만 5,709명.

개봉 첫 주말이자 제헌절 연휴가 있었던 첫 주말(17일~19일)에 150만 명을 동원했던 것을 생각하면 2주 차 주말 관객 수는 50% 이상 하락했다. 개봉 초반 격렬하게 펼쳐진 영화에 대한 호불호 논쟁이 흥행에 호재로 작용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 결과다.

'호프'는 한국 영화 사상 최대인 약 6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이다. 다행히 해외 선판매로 손익분기점을 500만 명 선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개봉 전까지 700~800만 선의 흥행이 예상됐지만 개봉 2주 차인 현재로서는 손익분기점 돌파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개봉 2주 차까지는 뚜렷한 경쟁작이 없어 스크린 상당수를 확보했지만 오는 29일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개봉이 예정돼 있어, 스크린이 대거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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