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속 119 구급차
폭염 속에 밭일을 하던 30대 외국인이 숨졌습니다.
어제(25일) 낮 3시 15분쯤 전남광주 해남군 황산면에서 태국 국적 30대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소방은 의식이 없는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어제(26일) 해남군의 낮 최고기온은 33.7도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였습니다.
당시 A 씨는 밭에서 일하던 중 어지럼증을 호소한 뒤 휴식을 위해 숙소로 향하던 길에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A 씨가 온열질환 사망자로 최종 분류될 경우 올해 전남·광주 지역 첫 온열질환 사망 사례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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