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랜더스 최정이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 0-1로 뒤진 5회말 1사 1루에서 KIA 선발 애덤 올러를 상대로 시즌 20호 홈런을 치고 있다.
KBO리그 최초로 11시즌 연속 20홈런이란 금자탑을 달성한 프로야구 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정(39)이 고관절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사실상 올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KBO리그 최초의 개인 통산 550홈런 도전도 2027시즌으로 미뤄졌습니다.
SSG 구단 관계자는 "최정이 국내외 전문 의료기관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고관절에 돌출된 뼈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대퇴비구 충돌증후군 소견을 받았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어 "그동안 보존적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충분히 호전되지 않았고, 최근 전문의들로부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최정과 구단은 향후 선수 생활과 경기력 회복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최정은 8월 11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해당 분야 전문의에게 수술받은 뒤 약 2주 동안 현지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실전 복귀까지 약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단은 이번 수술이 통증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선제적으로 2027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정은 지난달 5일 kt wiz 전에서 왼쪽 골반 부위에 통증을 느낀 뒤 진통제와 보강 운동을 병행하며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지난 1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시즌 20호이자 통산 538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KBO리그 최초로 11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통산 홈런 1위인 최정은 550홈런까지 12개를 남겨뒀습니다.
올 시즌에는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255타수 78안타), 20홈런, 57타점, 4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12를 작성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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