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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대형 물류시설 안전 체계 전반 점검…종합대책 마련"

이 대통령 "대형 물류시설 안전 체계 전반 점검…종합대책 마련"
▲ 18일 오전 6시 54분쯤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6층에서 일어난 불이 이날 오후까지 이어지며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천 쿠팡 물류센터 대형 화재와 관련해 "이번 화재의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대형 물류시설의 안전 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해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8일), 자신의 SNS에 "최근 경기도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에 이어 오늘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며 이와 같이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며 진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불길이 완전히 잡히고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밤낮없이 진화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인근 주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와 지방정부의 안내에 따라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기업 및 현장 관계자를 향해 "소방시설 점검과 유지관리는 물론, 작업장 안전수칙이 현장에서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더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집중호우, 그리고 잇따른 대형 화재는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며, "재난의 규모와 양상이 갈수록 복합화되는 만큼, 모든 재난에 대해 사후 수습이 아닌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원칙으로 재난관리 체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음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쿠팡물류센터 화재는 오늘 오전 6시 50분쯤,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21분 만인 오전 9시 1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낮 12시 25분께 대응 2단계, 오후 3시 15분쯤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진화 중입니다.

화재 당시 물류센터 관계자 등 121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40대 소방관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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