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짧은 시간 거세게 쏟아진 비에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폭우에 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됐던 주민들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권민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 한 편에 견인차가 서 있고, 그 앞에 대형 화물 트럭이 넘어져 있습니다.
오늘(18일) 새벽 5시 5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 반포한강공원 근처를 달리던 4.5톤 화물차가 빗길에 전도됐습니다.
[김예준/사고 현장 목격자 : 출근길이었는데 차가 바로 막혀 있기에 직감적으로 '뭔 일이 났구나' 싶었는데. 그냥 꼼짝도 못하고. 그러다가 차들 하나하나 빼고…]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옆으로 넘어진 화물차가 2개 차로를 막으면서 한때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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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옆에 있는 버스는 바닥을 보인 채 넘어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강원 강릉 사천면의 한 도로에서 25인승 통근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승용차와 충돌한 뒤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12명 중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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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7시쯤엔 경기 구리 아천동 용마터널에서 승용차 한 대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추돌한 뒤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뒤 화재로 이어진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승용차 운전자가 팔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고, 화재 수습을 위해 양방향 차량 통행이 6시간가량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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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게 흐르는 흙탕물 위로 로프에 매달린 사람이 아슬아슬 건너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강원 인제 남면에선 "비가 많이 와서 고립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어난 강물 건너편에 갇힌 60대 남성과 여성을 신고 약 1시간 만에 구조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화면제공 : 시청자 김예준·경기도소방재난본부·강원소방본부)
폭우에 잇단 교통사고…강원선 강물에 고립된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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