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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총리, 중부 집중호우에 "비상근무 태세 유지…국민 안전 확보"

한성숙 총리, 중부 집중호우에 "비상근무 태세 유지…국민 안전 확보"
▲ 한성숙 총리가 지난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내일(18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보된 것과 관련해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국민 안전 확보에 힘쓰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총리실은 오늘(17일) 한 총리가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토사 유출, 산사태, 낙석, 축대 붕괴 등이 우려되니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주민 대피 체계를 점검하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이 다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긴급 점검하고, 안전 확보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휴가철, 연휴 기간인 것을 감안해 관광객 및 야영객에 대한 신속한 안내와 대피 유도 등의 선제적 안전조치를 강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반지하주택·지하차도 등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위험 징후 시 즉시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하라"고도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적시 대피하기 어렵다"며 "호우·산사태 경보 발령 시 재난문자, 마을 방송 등을 통한 대피 안내를 즉각 실시하고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언급하고 배수펌프 사전 점검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한 총리는 "호우가 특정 지역에 단시간 집중돼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지방정부와 산림청, 경찰, 소방 등은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면서, 현장 대응 인력과 시설 복구 작업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남권, 충북 북부에는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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