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후반기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삼성이 선발 양창섭 투수의 역투 속에 롯데를 제압하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에이스 후라도의 부상 이탈로 후반기 첫 경기 선발 중책을 맡은 양창섭은 박진만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최고 시속 148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스위퍼를 묶어 롯데 타선을 5회까지 한 점만 내주고 삼진 6개를 뽑는 역투를 펼쳤습니다.
동료들도 양창섭을 도왔습니다.
우익수 김성윤은 3회 원아웃 2루 위기에서 환상적인 홈 송구로 황성빈을 잡아냈고, 5회 투아웃 1, 2루에서는 한동희의 내야 안타 때 정확한 홈 송구로 또다시 황성빈을 아웃시켰습니다.
3대 1로 앞선 8회에는 김영웅이 쐐기 솔로포를 터뜨려 라이온즈파크를 열광에 빠뜨렸습니다.
삼성은 롯데를 4대 1로 꺾고 기분 좋게 후반기를 시작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양창섭은 시즌 8승째를 따냈습니다.
KT는 최원준의 석 점 포를 앞세워 LG에 한 점 차 승리하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LG 오스틴은 시즌 28호 아치를 그려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습니다.
SSG는 투런포 포함 3타점을 올린 최정의 활약 속에 KIA에 6대 0 완승을 따냈습니다.
선발 아빌라는 데뷔전에서 6이닝 무실점, 탈삼진 8개의 완벽투를 선보였습니다.
선발 라일리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NC는 두산을 4대 2로 눌렀고, 키움은 한 점 차로 앞선 7회 타자 일순으로 대거 7점을 올려 한화에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양창섭 8승·호수비쇼'…삼성 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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