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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근현대사 20→30% 확대 추진

중학교 근현대사 20→30% 확대 추진
▲ 차정인 국가교육위워회 위원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2026년 제7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가교육위원회가 중학교 역사 과목에서 근현대사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교육부가 요청한 중고등학교 역사 관련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개정 진행 여부를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2030년부터 중학교 역사 교과 내 근현대사 비중은 현행 20%에서 30%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번 개정 추진의 배경에는 최근 서울 배재고 야구부원들이 일으킨 이른바 스타벅스 조롱 응원 파문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위원회 안팎에서는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적 사실을 배우고 왜곡된 역사 인식에 기반한 조롱이나 혐오 표현을 예방하기 위해 근현대사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중학교 역사 교과서에서 근현대사 분량이 너무 적어 본래 시정됐어야 했다며 비중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아직 전체 학년에 적용되기 전에 다시 개정을 추진하는 것은 교육과정의 안정성과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권에 따라 역사 교육이 바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반대 의견도 나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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