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단판 토너먼트인 '제2회 GIFA컵'의 두 번째 경기와 함께, 배우 김환희의 생애 첫 축구 도전기가 베일을 벗는다.
김환희는 '골때녀'의 전통 강호 'FC액셔니스타'의 새 멤버로 전격 합류해 축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환희는 입단 소감으로 "목표가 생기면 끝장을 본다"는 각오와 함께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그는 고등학생 시절 '피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어울려 운동했던 남다른 일화를 공개하며 국가대표급 승부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합류 직후부터 고강도 축구 훈련에 매진해 온 김환희가 '골때녀'를 뒤흔들 역대급 신예로 떠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김환희의 합류는 그동안 '골때녀 최고령 팀'이라는 타이틀을 안고 있던 액셔니스타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2002 월드컵 베이비'인 김환희의 가세로 팀의 평균 연령이 무려 2살이나 낮아진 것. 이에 감격한 기존 멤버 이영아는 첫 만남 자리에서 "나 02학번이야"라며 뜻밖의 '2002 평행 이론'을 펼쳐 공감대를 어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령탑인 박주호 감독 역시 "너무 밝고 좋은 에너지가 있는 친구"라며 새 막내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간 비타민' 김환희가 침체된 팀 분위기에 어떤 신선한 변화를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침내 다가온 운명의 데뷔전 당일, 김환희는 낯설고 긴장감이 감도는 경기장에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언니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관중석에서 이를 흥미롭게 지켜보던 하석주 위원장은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여유가 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첫 경기부터 예사롭지 않은 존재감을 예고한 데뷔 19년 차 배우 김환희. 그가 FC액셔니스타의 막내로서 녹색 그라운드 위에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그 치열한 데뷔전은 오늘(15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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