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최태원 SK 회장이 현지 시간 4월 23일 베트남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 사전 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올 2분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평가액이 28조 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주식 재산이 176% 급증하며 처음으로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2분기 주요 그룹 총수 주식 평가액 변동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 집단 중 지난 6월 말 기준 주식 평가액이 1천억 원을 넘는 그룹 총수 46명입니다.
조사 결과 46개 그룹 총수의 전체 주식 평가액은 3월 말 104조 4천301억 원에서 6월 말 133조 6천207억 원으로 28% 증가했지만, 이재용·최태원 회장을 제외하면 8.6% 줄었습니다.
이재용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이 기간 30조 9천414억 원에서 59조 1천878억 원으로 91.3% 늘어 증가액 1위를 기록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3조 9천101억 원에서 10조 8천259억 원으로 6조 9천158억 원, 176.9% 증가해 증가율 부문에서 전체 1위였습니다.
6월 말 기준 주식 재산 1조 원이 넘는 총수는 16명으로, 이재용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11조 8천944억 원), 최태원 회장, 정의선 회장(7조 7천577억 원), 조현준 회장(4조 5천523억 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4조 1천917억 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3조 6천412억 원),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2조 7천263억 원), 방시혁 하이브 의장(2조 5천263억 원), 구광모 회장(2조 5천185억 원) 순으로 10위권에 포함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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