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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 "호남 반도체산단 조성, 기업 시간표에 맞출 것"

국토장관 "호남 반도체산단 조성, 기업 시간표에 맞출 것"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반도체 첨단산업단지 조성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 군공항 부지에 조성되는 반도체 첨단산업단지 조성 기간 단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기업 시간표에 맞춰 통상 10년 이상 걸리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이라며 "기업과 산업통상부에서 후보지 계획을 수립해 국토부로 산단 지정을 요청하면 1개월 이내에 후보지로 지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면제 추진이 필요하다"며 "인허가 절차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국방부로부터 부지를 인도받는 시점에 맞춰 부지 조성공사를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을 산업·혁신·정주가 교통 인프라로 연결되는 '기업형 첨단도시'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수도권에 필적하는 정주 복합타운을 만들 것"이라며 "기업이 제안하는 특화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필요시 근로자 특별공급을 통해 주거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출퇴근 생활권은 30분, 수출입 물류권은 1시간 목표로 고속 교통 물류체계를 확충하겠다"며 "산단 진입도를 포함한 기반시설 지원을 확대하고 도로와 철도 등 국가 교통망도 보강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반도체는 수출 물량의 거의 100%가 항공으로 운송되는 만큼 호남권 관문 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의 기반시설을 보강하고 기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인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김 장관은 "전체 조성 일정은 기존 2047년에서 2040년으로 최대 7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팹 1호기 가동 일정도 기업 투자계획에 맞춰 단축 방안을 긴밀히 논의하고, 협의 보상과 수용재결 절차를 병행하며 연내 반드시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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