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자료사진)
지난 주말 폭염에 시민들이 산책 중 쓰러지거나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가 경련을 일으키는 등 온열질환자들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됩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 고양시 덕양구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집으로 가던 60대 남성 A 씨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A 씨가 폭염 속에서 일하다 열경련이 온 것으로 보고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1시 15분 고양시의 한 아파트 벤치에서도 60대 남성이 몸을 떨고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비슷한 시간 고양시에서 80대 남성이 약 2시간 산책을 하다 갑자기 어지러워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들의 증상을 고온으로 인한 열탈진으로 진단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에는 고양, 남양주에 폭염경보가, 의정부, 구리, 포천, 동두천, 연천, 파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린 상태였습니다.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은 자칫 사망까지 이어질 위험성이 있어 충분한 경계와 대비가 필요합니다.
무더위가 시작되면 야외 활동은 최대한 멈추고 무더위 쉼터나 그늘, 냉방시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수분을 섭취하며 쉬어야 합니다.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함께 확인하고,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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