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 노선도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의 예상 개통 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3∼4년가량 미뤄지자 인천시가 현장 점검과 주민 설명회에 나섰습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오늘 오전 서해구 청라 연장선 3공구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전동차 납품 계획 등을 점검했습니다.
박 시장은 내일 오후 서해구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번 사안과 관련한 대응 방안도 논의합니다.
앞서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7호선 청라 연장선 1단계 구간(석남역∼청라국제업무단지)은 2030년, 2단계 구간(청라국제업무단지∼청라국제도시역)은 2033년에나 개통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는 민선 8기 인천시가 발표한 개통 시점인 1단계 2027년, 2단계 2029년보다 3∼4년 늦춰진 것으로 지장물 이설 지연이나 지반 침하, 전동차 납품 제작 업체의 기업회생 신청 등 여러 요인이 겹쳐 공사 지연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시장은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의 상황 설명을 들은 뒤 전동차 납품과 관련해 "서울교통공사 여유 차량이나 예비 차량을 임차해 투입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모든 공구의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단, 인천시가 한 팀이 돼 상황에 맞는 유연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즉각 실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2년 2월 착공한 청라 연장선은 현재 7호선 인천 종점인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연결하는 10.7㎞ 구간에 건설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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