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과 몽골 관계의 '황금시대'를 열자고 선언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경제 분야는 물론, 희토류를 비롯한 공급망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울란바타르에서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몽골의 광화문광장 격인 수흐바타르 광장에 태극기가 내걸린 가운데 애국가와 예포 21발이 울려 퍼집니다.
몽골 전통 복장의 기마대 등이 15년 만의 한국 국빈, 이재명 대통령을 맞이합니다.
[존경하는 대통령님, 충성!]
이 대통령과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황금시대'를 열어 2030년까지 교역을 10억 달러로 늘리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원칙적 타결에 이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바탕으로 경제는 물론 개발협력, 보건·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상생 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상생의 협력 모델을 제시했는데,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이 풍부한 몽골과 자본과 기술을 갖춘 한국이 협력한다면 공급망 분야의 시너지가 날 거라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2번째 수교국인 몽골이 한반도 평화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는데, 몽골 측은 남북 관계 개선 및 대화 재개를 위한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언제나 지지할 것이란 뜻을 밝혀 주신 대통령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몽골 비즈니스포럼에서는 양국이 맺은 20여 건의 협약과 MOU도 소개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빈방문 이튿날인 오늘(10일) 몽골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와의 면담과 동포간담회 일정을 소화합니다.
(영상취재 : 하 륭, 영상편집 : 박선수)
'한몽 황금시대' 선언…공급망·한반도 평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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