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준호(왼쪽)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 축구 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 국가대표팀 23인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습니다.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아시안게임 대표팀(U-23)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피들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토트넘), 김지수(브렌트퍼드) 등 유럽파 9명이 승선했고, K리거 14명이 더해졌습니다.
남자 축구는 아시안게임 우승에서 우승할 경우 병역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핵심 유망주들을 대거 호출해 최정예 전력을 구축했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던 배준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시티에서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올린 핵심 자원입니다.
올해 1월 코번트리 시티로 임대된 양민혁은 출전 명단에서 연이어 제외되며 부침을 겪었지만, 여전히 한국 축구를 이끌 차세대 공격수로 꼽힙니다.
중앙 수비수 김지수 역시 한국인 최연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기록을 세운 대형 유망주입니다.
선수단 구성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03년생이 10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2007년생 박승수가 최연소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멤버인 신민하(강원)와 배현서(경남)도 부름을 받았습니다.
23세 초과 선수인 와일드카드 3장으로는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기혁(강원)이 선발됐습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올해 아시안컵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예선 등에서 발을 맞춘 선수들을 주축으로 꾸려졌습니다.
지소연과 김혜리 등 베테랑들이 변함없이 승선한 가운데, 23명 중 20명이 WK리그 소속 선수로 채워졌습니다.
해외파로는 캐나다 무대의 추효주, 정민영(이상 오타와 래피드)과 노르웨이에서 뛰는 공격수 정다빈(스타베크)이 합류합니다.
서울시청의 공격형 미드필더 강태경은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명단 구성을 마친 남녀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초 소집돼 본격적인 대회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축구 종목 조 추첨은 이번 달 23일에 열립니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23명)
*WC : 와일드카드
▲ GK = 김민승(파주 프런티어FC), 김준홍(수원 삼성), 이승환(충북청주FC)
▲ DF = 김지수(브렌트포드FC·잉글랜드), 강민준(포항 스틸러스), 박경섭(인천 유나이티드), 박성훈(FC서울), 배현서(경남FC), 신민하(강원FC), 최석현(울산HD), 최우진(전북 현대)
▲ MF : 박승수(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배준호(스토크시티FC·잉글랜드), 양현준(셀틱FC·스코틀랜드, WC), 엄지성(스완지 시티·잉글랜드, WC), 양민혁(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이현주(FC아로카·포르투갈), 강상윤(전북 현대), 이기혁(강원FC, WC), 이승원(강원FC), 황도윤(FC서울)
▲ FW = 김명준(KRC 헹크·벨기에), 이영준(그라스호퍼 클럽·스위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23명)
▲ GK = 김경희(수원FC), 김민정(인천 현대제철), 류지수(세종 스포츠토토)
▲ DF = 추효주(오타와 래피드FC·캐나다), 고유진, 정유진(이상 인천 현대제철), 김혜리, 한다인(이상 수원FC), 노진영, 장슬기(이상 경주 한수원), 이민화(화천KSPO)
▲ MF = 정민영(오타와 래피드FC·캐나다), 강태경, 김민지(이상 서울시청), 강채림(강진 스완스), 박예나(문경 상무), 박혜정(인천 현대제철), 지소연, 윤수정, 최유리(이상 수원FC), 현슬기(경주 한수원)
▲ FW = 정다빈(스타베크 포트발·노르웨이), 손화연(강진 스완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