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PO 진출을 기뻐하는 콩고민주공화국 선수들
콩고민주공화국 축구 대표팀과 칠레 대표팀의 평가전 일정이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보건상의 우려로 취소됐습니다.
AFP 통신은 오늘(3일) "스페인 남부 라 리네아 데 라 콘셉시온의 후안 프랑코 시장이 오는 9일 예정된 콩고민주공화국과 칠레의 평가전 개최를 금지하는 법령에 서명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코 시장은 "이번 결정은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에 대한 예방적 조치"라며 "안달루시아 지방 정부 보건국의 권고에 따랐다. 시장 직속 보건국 책임자도 이번 경기 개최를 반대한다는 권고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려 5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복귀한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은 지난 5월부터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북중미 월드컵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대비해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은 수도 킨사사에서 소집훈련과 함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 뒤 3일 벨기에 리에주에서 덴마크, 9일 스페인 남부에서 칠레와 평가전을 치르고 11일 미국 휴스턴으로 떠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 때문에 킨사사에서 예정됐던 훈련과 월드컵 출정식을 취소해야만 했습니다.
여기에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예정된 두 차례 평가전 가운데 두 번째 일정인 칠레와 대결마저 개최 도시에서 불허 결정을 내려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은 난관에 빠졌습니다.
대표팀 선수 전원과 세바스티앵 드사브르 감독은 모두 프랑스 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선 벗어난 상태입니다.
조별리그 K조에 속한 콩코민주공화국 대표팀은 월드컵 기간 미국 휴스턴에 베이스 캠프를 차린 뒤 18일 휴스턴에서 포르투갈과 1차전을 치릅니다.
이후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해 24일 콜롬비아와 2차전, 미국 애틀랜타로 돌아와 28일 우즈베키스탄과 3차전을 치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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