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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블랙스톤, 아시아 투자 20조 원 사모펀드 조성

미국 블랙스톤, 아시아 투자 20조 원 사모펀드 조성
▲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최고경영자

미국의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이 아시아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블랙스톤 캐피털 파트너스 아시아 III'를 위해 131억 달러(약 19조 8천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당초 목표액 100억 달러를 훌쩍 넘는 금액으로, 블랙스톤의 이 지역 대상 사모펀드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한 달 전 스웨덴의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 EQT AB가 156억 달러(약 23조 6천억 원) 규모의 아시아 최대 사모펀드를 조성한 바 있습니다.

이번 펀드 조성은 이란 사태로 인한 글로벌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아시아 지역에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블랙스톤 프라이빗 에쿼티 전략 부문의 조 바라타 글로벌 책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곳으로, 확신을 가진 테마를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투자자들에게 성과를 돌려줄 좋은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 기관투자자나 자산가들은 미국 시장의 높은 주가와 인플레이션 위험, 전반적인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일본과 인도 등 아시아 시장은 인수·합병(M&A)과 성장 투자 기회가 꾸준히 있어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주목하는 지역이라고 로이터는 평가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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