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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특혜 의혹' 국립 인천대, 전임교수 신규 채용 잠정 중단

'채용 특혜 의혹' 국립 인천대, 전임교수 신규 채용 잠정 중단
▲ 국립 인천대 교수 채용 안내 배너

각종 채용 특혜 의혹으로 홍역을 치른 국립 인천대학교가 전임교수 신규 채용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통상적으로 1년에 학기별로 두 차례씩 나눠 전임교수 채용 절차를 밟은 인천대는 2026학년도 2학기 전임교수 초빙 공고를 내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특히 무역학부와 도시공학과 교수진을 둘러싼 임용 특혜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2학기 채용 계획이 취소됐습니다.

일부 학과는 기존 교수들의 이직과 퇴직 등 결원 발생 때 충원을 요청했지만 대학 측은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대는 채용 관련 의혹들이 아직 사실로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경찰 수사와 교육부 감사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했다는 입장입니다.

인천대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교수가 지난해 무역학부 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국회 국정감사 등을 통해 제기됐습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유 교수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고발장을 접수한 뒤 6개월 넘게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2023년 도시공학과 교원 채용에서는 지원자인 A 교수에게 1차 심사 결과가 미리 통보되고 예상 면접 질문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A 교수는 1차 심사에서 50점 만점에 40.93점을 얻어 전체 대상자 17명 가운데 4위였지만 2차 면접 심사에서 40.29점을 받아 최종 1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인천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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