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여론조사 결과를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정치부 박찬범 기자와 함께합니다.
Q. '투표 의향' 있는 유권자들은 언제 투표?
[박찬범 기자 : 일단 사전투표는 내일(29일)과 모레 이틀간, 본투표는 다음 달 3일에 할 수 있는데요. SBS는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투표 의향이 있는 서울 유권자들에게 언제 투표할 건지 물어봤습니다. 사전투표일 43%, 본투표일 54%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흥미로운 대목이 확인됩니다. 서울의 민주당 지지층은 사전투표 61%, 본투표 35%인 반면, 서울의 국민의힘 지지층은 사전투표 17%, 본투표 81%로 양당 지지층의 투표 참여방식이 확연하게 다른 겁니다. 투표 의향이 있는 부산 유권자들의 경우 사전투표 34%, 본투표 62%였는데요. 부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사전투표 48%, 본투표 47%로 엇비슷했는데, 부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각각 14%, 82%로 본투표가 훨씬 많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사전투표를, 국민의힘 지지층은 본투표를 각각 선호하는 경향성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Q. 선거 막판 '부동층' 표심은 어디로?
[박찬범 기자 :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지 물었을 때, 없다, 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하는 경우에 '부동층'이라고 분류할 수 있는데요.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부동층은 17%로 나타났고, 부산시장 후보 지지도에서는 18%였습니다. 부산 북갑 국회의원 선거에선 부동층 비율이 12%로 조사됐습니다. 서울과 부산에는 20%에 가까운 수치의 마음 못 정하고 붕 뜬 표심이 있는 겁니다.]
[이찬복/여론조사기관 입소스 본부장 : 전체 투표자의 약 10% 정도는 막판 하루이틀 전에 마음을 정한다고 응답하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향배가 접전 지역에서는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찬범 기자 : 선거가 이제는 불과 6일 남았는데, 아직도 마음을 안 정한 부동층이라면 투표장에도 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Q. 사전투표 일정과 유의 사항은?
[박찬범 기자 : 내일과 모레 사전투표는 새벽 6시부터 저녁 6시까지입니다. 유권자들은 아무 사전투표소나 찾아가도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생년월일이 적혀 있고, 사진 있는 공인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현장에서 앱을 실행해서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원형희, 디자인 : 서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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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개요>
의뢰 기관 : SBS
수행 기관 : 입소스 주식회사(IPSOS)
조사 지역 : 서울, 부산
조사 일시 : 2026년 5월 25일~27일
조사 대상 : 서울, 부산 선거구에 거주하는 유권자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 방법 : 무선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서울 802명, 부산 804명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5%p)
표집방법 : 성, 연령, 지역 할당 후 무선 가상번호 추출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응답률 : 서울 10.8%, 부산 14.5%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 가중),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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