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토페르 산체스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좌완 에이스 크리스토페르 산체스가 115년 묵은 구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산체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선발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6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이로써 최근 44.2이닝 무실점 행진을 벌인 산체스는 필라델피아 구단 역사상 최장 이닝 무실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종전 필라델피아의 최장 무실점 기록은 1911년 그로버 클리블랜드 알렉산더가 작성한 41이닝입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이닝 무실점은 1988년 오렐 허샤이저(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수립한 59이닝입니다.
이날 산체스는 몇 차례 안타성 타구를 맞았으나 외야수들이 기막힌 호수비로 도왔습니다.
산체스는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서 한국을 상대로 5이닝 동안 2안타, 8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바 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산체스의 호투를 앞세워 샌디에이고를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3연승을 달렸고 샌디에이고는 4연패를 당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송성문은 4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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