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추가 붕괴 우려…복구에 40시간" 주말까지 이어질 수도

<앵커>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 복구가 지연되면서, 전철·KTX 등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정지연 기자, 현장 수습은 어느 정도 진행됐습니까?

<기자>

이곳 붕괴 사고 현장에는 서울시 등 공사 관계자들이 나와 사고 수습 상황 등 현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낮 2시쯤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도 사고 현장에 방문해 대처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사고는 어제(26일) 오후 2시 반쯤 정밀 안전진단 과정에서 일어났는데요.

고가차도 상판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안전진단에 나섰던 3명이 숨지는 등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오늘 0시부터 새벽 4시까지는 경찰과 국과수, 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의 합동 감식이 이곳에서 진행됐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났지만, 추가 붕괴 우려 등으로 수습은 더딘 상황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등을 포함한 관계 기관 회의를 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중 비계'를 우선 제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잔해 정리와 선로 복구 등 전체 복구에는 약 40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늦으면 주말까지 복구 작업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정 기자, 지금도 주변 도로와 열차 운행에 지장이 있는 상태죠?

<기자>

사고 지점 앞 서소문로 삼거리는 양방향 통행이 금지돼 차량이 우회 통행하면서 주변 도로는 여전히 막히는 상황입니다.

철도와 전철 운행도 문제인데요.

무너진 상판 아래로 경의중앙선 선로가 지나고 있어, KTX 등 열차는 물론, 수도권 전철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경의중앙선은 오늘도 서울역과 수색역 구간 양방향 운행이 전면 중단된 상태로, 현장 복구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재개될 예정입니다.

KTX의 경우 경부선은 서울역에서 부산역, 호남선은 용산역에서 목포·여수엑스포역 사이 구간만 운행합니다.

특히 KTX는 안전을 위해 모든 역에서 임시 정차하기로 결정하면서 지연이 예상됩니다.

열차 이용하실 분들은 코레일 앱 등을 통해 운행 정보를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최대웅·양지훈·김한결·김영환, 영상편집 : 윤태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