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팬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극적으로 잔류한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시즌 팀을 덮친 연쇄 부상 사태의 원인을 찾기 위해 내부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27일, 한국시간) 영국 BBC는 토트넘 구단은 올 시즌 선수들의 부상 사태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토트넘은 어제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에버턴을 1대 0으로 꺾고 17위로 가까스로 강등을 면했지만, 시즌 내내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혹독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는 제임스 매디슨, 윌슨 오도베르, 사비 시몬스가 잇달아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습니다.
데얀 쿨루세브스키는 2024-2025시즌 막판 당한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아예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습니다.
BBC에 따르면 지난 시즌 토트넘 선수단의 평균 가용률은 77%에 그쳤고, 선수들의 누적 결장일 수는 2천 일을 훌쩍 넘겼습니다.
구단은 다각도로 부상 원인을 분석 중입니다.
홈구장 잔디의 탄성을 타 구장 및 훈련장과 비교하는 작업도 이뤄졌습니다.
현재까지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조사는 계속될 예정입니다.
내부 감사와 더불어 토트넘은 핵심 개선책으로 개인 맞춤형 의료 지원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선수 개개인의 근력, 피로도, 신체 내구력은 물론 심리적 정보까지 포함한 맞춤형 프로필을 구축해 부상 치료와 예방을 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사설 의료 전문가나 고국에서의 치료를 선호하는 선수들의 요구 역시 적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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