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외곽 단체로 평가받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가 강령에서 '통일'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런 사실은 조선신보가 지난 24일 총련 제26차 전체대회에서 강령이 개정됐다면서 8개 항을 공개함에 따라 드러났습니다.
개정 전 기존 6항을 보면 "우리는 6.15 북남공동선언의 기치 아래 재일 동포들의 민족적 단합과 북과 남, 해외 동포들과의 유대를 강화 발전시키며 반통일세력을 배격하고 연방제 방식으로 조국의 자주적 평화 통일을 성취하느데 모든 힘을 다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개정 이후에는 "우리는 동포 사회에서 우리 말과 글, 조선의 역사와 문화, 미풍량속(양속)을 귀중히 여지며 전 동포적인 문화 운동으로 세대를 이어 민족성을 고수해 나간다"고만 적혀 있습니다.
2000년 남북 정상이 합의한 6.15 선언과 통일 표현 등이 모두 빠진 것입니다.
북한이 선언한 적대적 두 국가 기조에 따른 제도화 조치가 중앙에서부터 외곽으로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총련 제26차 전체대회가 23~24일 일본 도쿄 조선문화회관에서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허종만이 총련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으로 재선출했됐고 제1부의장과 부의장, 사무총국장, 중앙위원 및 감사위원도 선출됐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