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남희석이 지난 3월 그룹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 이후 이어진 일부 국내 언론 보도 분위기에 대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희석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BTS 광화문 끝나고 우리나라 몇몇(치고는 많은) 언론에서 왜 그렇게 깐 거지"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관객이 적었네, 근처 편의점은 물과 김밥을 못 팔아서 재고가 남았네, 차량 통제 특혜였네" 등의 보도를 언급한 뒤 "전 세계에서 엄청난 환영을 받고 있고 콘서트도 대박인데 유독 한국 첫 복귀 공연 이후 그런 기사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너무 잘하고 있구만"이라며 방탄소년단을 응원하는 마음도 함께 전했다. 다만 남희석은 특유의 농담을 덧붙이며 "괜히 노래자랑 초대 가수로 일부러 오진 말구요"라고 적기도 했다.
앞서 지난 3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 'BTS COMEBACK LIVE : ARIRANG' 직후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있었다.
당시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글로벌 화제를 모았고, 서울시와 경찰은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대규모 안전 통제에 나섰다. 공연 이후 경제 효과와 도시 홍보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지만, 반대로 광화문광장 사용 방식과 과도한 교통 통제, 시민 불편, 공공 인력 과다 투입 등을 두고 비판도 제기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정규 5집 'ARIRANG' 발매 이후 북미·유럽·남미·아시아 등 전 세계 34개 도시, 총 85회 규모의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공연에 수만 명의 관객이 몰렸고, 도시 곳곳이 방탄소년단 콘셉트 컬러로 물드는 등 현지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변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에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전 세계 80여 개 국가·지역 극장 라이브뷰잉으로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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