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며칠 정도만 한시적으로 미루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이 핵 개발을 포기해야만 한단 입장을 밀어붙이면서 동시에 경제적 압박에도 나섰습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유예한 건 앞으로 며칠 정도 한시적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이틀이나 사흘 정도를 의미합니다. 아마도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혹은 다음주 초 정도 까지요. 한시적인 겁니다.]
원래는 어제 공격을 결정하려고 했지만 중동 국가들이 협상을 진전시키겠다고 해서 막판에 보류한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결정까지 한 시간 남았었습니다. 준비가 끝나있었어요. 공격을 할 예정이었고, 그랬다면 지금쯤 시작이 됐을 겁니다.]
며칠 안에 이란의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다시 공격을 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압박 수위를 높인 겁니다.
JD 밴스 부통령은 이란과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면서,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JD 밴스/미국 부통령 : 많은 진전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란은 합의를 원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진심으로 협상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동시에 경제적 압박도 이어갔습니다.
제재를 피해서 달러 거래를 해온 위장 기업들과 이란산 석유를 실어 날라 온 선박 19척을 제재하고 동맹국들에도 경제적 압박에 동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스콧 베선트/미국 재무장관 : 중동과 아시아 국가들이 이란의 숨어 있는 금융 시스템과 선박 운송 시스템을 뿌리 뽑아야 합니다.]
또 미 해군도 인도양에서 이란산 석유를 실은 유조선을 세 번째로 나포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윤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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