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현장
오늘(19일) 오후 1시 2분쯤 경북 구미시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 방향 19.4km 지점에서 25t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하이브리드 쏘나타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A(69) 씨 부부와 A 씨의 누나(70대), 형수 등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
A 씨 부부는 앞좌석에, 누나와 형수는 뒷좌석에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경북 영천에 있는 산소를 방문한 뒤 경기도 자택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사망자들의 시신은 경북 상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화재는 승용차를 모두 태우고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25t 트럭 운전자는 사고 직후 갓길에 정차했으며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한때 고속도로 상주 방향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으나 진화 작업이 끝난 뒤 재개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승용차에서 불길이 일었다는 목격자 진술과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아직 사고 현장 수습이 진행 중이어서 사고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다"며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졸음운전 여부나 차량 이상 등이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사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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