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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용자 '2천 명' 이상…장애인 스포츠 센터로 '인기'

<앵커>

경기도에서 처음 설치된 용인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 센터가 장애인 체육 시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장애인 특수 학급의 학생이 크로스컨트리 가상현실 영상을 보며 열심히 줄을 당깁니다.

숨이 벅찰 정도로 가상현실 스키에 몰두한 학생, 새 기록을 경신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박재민 학생/태전고등학교 : 밖에서는 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몸을 움직여야 하고, 직접 해야 하고 해서 힘든데, 여기서 하니까요 가볍고 재미있어요.]

용인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 센터가 처음 문을 연 것은 지난 2024년 6월, 가상현실 스포츠 센터로는 전국에서 네 번째, 경기도에서는 처음이었습니다.

3D 모션 시스템, 휠체어 레이싱 등 모두 9개 종목의 가상현실 스포츠 시설이 설치됐습니다.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화요일과 목요일은 장애 학생이 우선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덕분에 많은 장애 학생들이 가상현실 시설을 통해 평소 부족했던 체육 활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김아율 학생/태전고등학교 : 페달 밟는 게 힘들었는데, 그래도 바퀴를 굴리는 게 참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여기를 부모님이나 누나랑 같이 오고 싶어요.]

실제 지난해 장애인 이용자 수가 2천 명을 넘을 점도로 장애인 스포츠 센터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승엽 담당/용인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 센터 : 방학 중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항상 예약을 한 달 치를 오픈하는데, 하루 이틀 삼일이면 예약 한 달 치가 꽉 찹니다.]

용인시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스포츠 센터를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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