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경찰서
돈을 받고 남의 집에 찾아가 협박성 범행을 저지른 이른바 '보복 대행' 행동대원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7일 협박·주거침입·재물손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구로구 한 아파트에서 피해자 B 씨 자택 출입문과 주변에 개인정보가 담긴 출력물과 간장을 뿌리고, 벽면에 빨간색 래커를 칠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B 씨가 제출한 협박 관련 자료 등을 토대로 A 씨를 추적해 지난 15일 서울 모처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B 씨는 사건 발생 당시 업체 측으로부터 "돈을 입금하면 범행을 멈추겠다"는 취지의 협박을 받고 실제로 수백만 원을 송금했습니다.
A 씨는 보복 대행 범행 대가로 80만 원 상당 금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여죄 여부와 함께 범행을 지시한 의뢰자, 조직 총책 등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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