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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미중 정상회담 결과 논의

이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미중 정상회담 결과 논의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최근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번 통화는 한국 측에서 회담 결과 공유를 요청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의 취임 직후였던 지난해 6월 6일 이후 345일 만에 이뤄진 한미 정상 간 두 번째 통화로, 지난해 10월 29일 경주에서 가졌던 한미 정상회담 이후 200일 만에 이뤄진 정상 간 직접 소통이기도 합니다.

한미 정상의 대화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며 나눴던 얘기들에 더해, 13∼15일 진행된 방중 일정을 소화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구상한 대중국 정책 등에 대한 논의가 폭넓게 이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방중을 계기로 한 '깜짝 북미 정상회담'은 성사되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동북아시아 정세와 맞물려 한반도 비핵화 진전 방안과 그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론 등에 대해 한미 정상이 의견을 교환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대만 무기 판매에 대한 언급이나, 중동전쟁 및 호르무즈 해협 선박들에 관한 문제 등 굵직한 외교 이슈가 논의됐을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에 더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문제, 관세 협상 후속 조치 및 핵잠수함 추진 문제 등 한미 간 현안에 대해 대화가 이뤄졌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최근 이 대통령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한미 통화스와프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에도 진전이 이뤄졌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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