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는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PO 1차전(5전3승제)에서 우리은행에 73-46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는 박지수(왼쪽 세번째).
포워드 김진영이 원소속팀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재계약하며 동행을 이어갑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협상 대상자 5명 중 4명이 계약을 마친 2026년 자유계약선수(FA) 2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신한은행의 핵심 포워드로 활약해 온 김진영은 2차 협상 마감일인 이날 계약 기간 1년, 연봉 총액 1억 5,000만 원의 조건으로 잔류가 발표됐습니다.
가드 이혜미도 계약 기간 1년, 연봉 총액 6,500만 원에 신한은행 잔류를 선택했습니다.
이번 2차 협상에서는 앞서 굵직한 계약과 이적 소식도 잇따랐습니다.
KB의 '기둥' 박지수는 계약 기간 2년, 연봉 총액 5억 원에 재계약 도장을 찍으며 의리를 지켰습니다.
반면 지난 10년간 삼성생명에서 뛴 가드 윤예빈은 계약 기간 3년, 연봉 총액 1억 5,000만 원의 조건으로 KB 유니폼을 입으며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반면 2차 협상 기한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우리은행의 김예진은 홀로 3차 협상을 치르게 됐습니다.
김예진은 16일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원소속팀과 마지막 조율에 나섭니다.
만약 이 협상마저 결렬되면 그는 19일부터 31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는 자격을 얻습니다.
한편 2차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 시장에서 발생한 이적에 대한 보상 절차도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앞서 1차 협상 기간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강이슬에 대해 원소속팀 KB는 보상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이 지정한 보호선수 4명을 제외한 보상선수 1명을 지명하거나, 선수 지명 없이 강이슬 계약 금액의 300%를 보상금으로 받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강이슬은 올 시즌과 지난 시즌 모두 공헌도 랭킹 6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이번 2차 협상을 통해 KB로 이적한 윤예빈에 대해 원소속팀 삼성생명 역시 KB가 묶은 보호선수 6명 외에 보상선수 1명을 받거나, 혹은 윤예빈 계약 금액의 100%를 보상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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