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된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12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소방 구조대가 구조 완료와 동시에 묵념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A(11) 군 시신에 대한 부검을 오늘(14일) 실시했습니다.
부검은 오늘 오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과학수사연구소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르면 오늘 오후 중 1차 부검의 소견이 나올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상 부검 절차는 4∼5시간이 걸리며,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최소 2주∼1달 이상이 걸린다고 수사기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마치는 대로 A 군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A 군 시신을 검시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소견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A 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겨 실종됐습니다.
당국은 경찰·소방·국립공원공단 등 인력 350여 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고, 지난 12일 오전 10시 13분 주왕산 주봉 인근 주왕암 방면 400m 지점 수풀 지역에서 숨진 A 군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부검 결과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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