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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도움'으로 기사회생…즈베즈다, 세르비아컵 6연패

'설영우 도움'으로 기사회생…즈베즈다, 세르비아컵 6연패
▲ 세르비아컵 우승한 즈베즈다

축구 국가대표 설영우가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세르비아컵 6연패에 기여했습니다.

즈베즈다는 14일(한국 시간) 세르비아 로즈니차의 라가토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세르비아컵 결승전에서 보이보디나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우승했습니다.

즈베즈다의 붙박이 풀백으로 활약해온 설영우는 이날도 선발 출전해 120분 동안 즈베즈다의 오른쪽 후방을 지켰습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설영우의 2-2 동점골 도움이 우승에 결정적이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8분의 5분여가 흐른 시점, 골대 오른쪽에서 긴 패스를 받은 설영우는 뒤에 있는 호드리강에게 공을 내줬습니다.

호드리강은 곧바로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설영우의 시즌 공식전 7호 도움(리그 5회·컵대회 2회)입니다.

그는 올 시즌 득점은 리그에서만 2골을 기록했습니다.

즈베즈다는 2020-2021시즌부터 이 대회 6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앞서 리그 우승을 차지한 터라 올 시즌 '더블'(2관왕)도 달성했습니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울산HD에서 즈베즈다로 이적한 설영우는 이 팀에서 4번째 공식 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즈베즈다는 전반 2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코르넬 수치의 문전 헤더와 35분 밀루틴 비도사블예비치의 추가 골에 0-2로 끌려갔습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설영우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후반 9분 골잡이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즈베즈다의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왼쪽에서 넘긴 낮은 크로스에 문전의 아르나우토비치가 발을 갖다 대 추격 골을 뽑아냈습니다.

이어 추가시간 설영우의 도움 덕에 즈베즈다는 기사회생했고,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좌우 측면 수비를 모두 볼 수 있는 홍명보호의 멀티 풀백 설영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 승선이 유력합니다.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은 모레 발표됩니다.

(사진=즈베즈다 X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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