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도심 한복판 '숲 속 쉼터'…펼쳐진 작은 정원들

<앵커>

도심 속에서 정원을 즐기고, 정원산업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정원산업박람회가 전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하루 평균 8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전주가 정원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강훈 기자입니다.

<기자>

번잡한 도심 한복판에 잠시 자연 속에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놓였습니다.

하얀 꽃과 초록 잎이 층층이 어우러진 정원은 도시의 소음마저 풍경으로 끌어안는 숲 속 쉼터 같습니다.

[문상민/정원작가 : 자연에 순응하는 모습이 결국 기후 재난 시대를 조금 극복하는 우리의 자세 혹은 태도가 아닐까 하는 마음에 정원을 디자인하게 되었고.]

형형색색 피어난 꽃이 눈과 코를 사로잡습니다.

나만의 정원에 새 가족을 들이려는 식물집사들은 꽃과 나무의 상태를 꼼꼼히 살핍니다.

[유용준/완주군 이서면 : 여러 가지 꽃들 구경할 수 있고 또 다른 분들이 키우는 것도 지식도 얻을 수가 있고 구경도 하고 참 볼 게 많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14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식물부터 관리 용품까지, 정원 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정원도시 전주 컨퍼런스에서는 탄소중립 시대에 정원이 갖는 역할과 정원산업의 미래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하루 평균 방문객이 8만 명을 넘어서고, 14개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벤치마킹을 위해 찾을 만큼,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최신현/전주정원산업박람회 조직위원장 : 앞으로 이 박람회를 통해서 더 전주가 정원의 모든 것을 살 수 있는 정말 정원의 하나의 스테이션이 될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되지 않을까.]

도심 한복판에 펼쳐진 작은 정원들이 전주를 정원산업의 중심지로 키워낼 씨앗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유지영 JTV) JTV 강훈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