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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AI컴퓨팅센터 시동…삼성SDS 컨소시엄 최종 확정

국가 AI컴퓨팅센터 시동…삼성SDS 컨소시엄 최종 확정
▲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

정부가 '인공지능(AI) 고속도로'의 핵심 인프라로 추진해 온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의 민간 사업자로 삼성SDS 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1일) 삼성SDS 컨소시엄과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계획을 확정하는 실시 협약, 출자 및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운영을 위한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사업 공모에 단독으로 입찰했으며, 이후 기술·정책 평가와 금융 심사를 거쳐 올해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어 지난달 30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 등에서 SPC 출자 안건이 승인되면서, 공공 1천160억 원과 민간 2천840억 원을 포함한 총 4천억 원 규모의 민관 출자도 확정됐습니다.

과기정통부와 삼성SDS 컨소시엄은 올해 2분기에 합작 SPC를 설립한 뒤 3분기 중 센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이후 SPC를 중심으로 추가 자금을 조달해 총 2조 5천억 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합니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2028년까지 첨단 AI 반도체 1만 5천 장 규모의 고성능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학계·연구계 등에 고성능 AI 컴퓨팅 자원을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가 AI컴퓨팅센터에서 개발된 AI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합니다.

센터 내 'R&D존'을 조성해 국산 AI 반도체의 설계와 시제품 개발·검증을 지원하고, 상용화 직전 단계의 신경망처리장치(NPU)에 대한 시범 운영도 추진합니다.

또한 'NPU존'을 별도로 구축해 검증된 국산 AI 반도체를 실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 AI컴퓨팅 센터가 민·관 공동 투자의 모범 사례로서, 향후 민간의 본격적인 AI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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