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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종전안 답변 전달"…동시에 "새 군사지침 하달"

<앵커>

앞서 전해드린 이란 측 답변은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됐는데요. 이란이 어떤 답변을 내놨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란군은 최고지도자로부터 군사작전 지침을 받았다며 긴장의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이 미국이 제안한 종전안에 대한 답변을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전달했다고 이란 국영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이란 핵 프로그램 포기를 두고 미국과 이란 양측이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하는 상황인데, 종전안에 대한 이란의 구체적인 답변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란은 미국을 불신한다면서 휴전 상황도 전쟁 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이란 육군 대변인 : 우리는 적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 휴전은 교전이 없는 전쟁 상황과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파르스 통신은 이란군이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로부터 군사작전 수행과 관련한 새 지침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군 통합 지휘 사령관이 모즈타바에게 이란군의 준비 태세를 브리핑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종전 협상안을 주고 받으며 군사적 긴장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란은 또 미국과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에는 경량급 잠수함을 더 투입했습니다.

한편 레바논과 휴전 중인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 주를 공격해 어린이 4명을 포함해 22명이 숨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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