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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안 국회 투표 불성립, 내일 다시 투표…청와대 "투표불성립 유감"

개헌안 국회 투표 불성립, 내일 다시 투표…청와대 "투표불성립 유감"
▲ 청와대

5·18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고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국회의 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헌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투표가 오늘(7일) 불성립됐습니다.

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선 재적 의원의 3분 2인 191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데 국민의힘이 투표에 불참하면서 투표함을 열 수도 없게 된 겁니다.

투표 불성립 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번 투표 불참으로 개헌을 무산시킨 여러분은 불법 비상계엄에 동조, 방조한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고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의원 일동' 명의의 성명을 통해 "법치주의를 유린하는 세력이 다수의 힘을 앞세워 자신들 입맛에 맞는 헌법 개정을 일방적으로 추진한는 것은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이자, 주권자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내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소집해 개헌안에 대한 투표를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국회의원들의 투표 거부로 투표불성립이 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과 유감을 전한다"며, "내일 본회의가 한 번 더 소집되는 만큼, 국민의힘 의원들은 헌법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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