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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각서 체결 초읽기…"합의 안하면 더 강도 높게 폭격"

<앵커>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끝내고,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고 미국의 한 매체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에 나서지 않으면 이전보다 훨씬 강도 높게 폭격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노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끝내고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틀을 담은 '1 페이지' 짜리 양해각서 체결에 근접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란 측의 답변이 48시간 이내에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파키스탄 소식통을 통해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MOU에는 이란의 핵농축 중단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 점진적 해제, 미국의 이란 해상 봉쇄 점진적 해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란이 핵 물질을 나라 밖인 미국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양해각서를 우선 맺고 30일 동안 세부 안을 협상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간으로 6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안전한 선박 통항이 보장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혁명수비대 해군사령부는 성명에서 "침략자의 위협이 무력화되고, 새로운 협약이 준비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통항이 보장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에 나서지 않으면 이전보다 훨씬 강도 높게 폭격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그들이 동의하지 않으면 폭격이 시작될 것이고, 슬프게도 이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과 강도가 될 것"이라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는데 폭격을 재개하겠다는 위협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비핵화를 골자로 하는 합의에 임하라는 압박을 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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