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5일 어린이날 초청 행사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청와대 본관을 나서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린이날인 5일 "1년 365일이 매일 어린이날처럼 느껴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게시한 '104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 각자의 자리에서 어엿한 어른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한때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보살핌 속에 세상을 배워가던 어린이였다"며 "작은 것 하나에도 설레고 들뜨며 사소한 일에도 울고 웃었다"고 돌아봤습니다.
이어 "세상의 모든 것이 낯설지만 그래서 더 새롭고 신기했다"며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으며 한계보다 가능성을 먼저 바라보는 날들이었다"고 떠올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돌이켜보면 어린이는 어른보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뿐 결코 부족하거나 미숙한 존재가 아니었다"라며 "저마다의 속도로 배우고 성장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해 나가는 온전한 한 사람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참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며 충분히 기다려준다면 아이들은 훗날 더 넓은 마음과 깊은 배려를 지닌 어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저 역시 어린이를 단지 보호의 대상이나 귀여운 존재로만 여기지 않고, 존엄과 인격을 지닌 한 사람으로 존중하겠다고 다짐한다"며 "어린이의 품위를 지켜주는 품위 있는 어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늘 건강하기만을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스타그램에 어린이들이 그동안 보내온 'SNS 쪽지'에 대해 답변하는 내용의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제발 소풍을 가게 해달라. 수학여행과 체험학습도 가지 못해 억울하다'는 한 어린이의 메시지에 "소풍도 수학여행도 가야 되는데 선생님들이 매우 힘든 것 같다"며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부담 없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우리가 잘 준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민이 있으면 쪽지와 댓글을 언제든 보내주세요. 사랑합니다"라고 말하고 '손하트'를 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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