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4일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에서 공동위원장인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소버린 인공지능(AI) 기업 업스테이지가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 2호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업스테이지의 차세대 AI 모델 개발 등을 위한 5천600억원(첨단전략산업기금 1천억원) 규모의 직접투자 안건을 승인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업스테이지는 기업·정부용 AI 솔루션과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드는 벤처기업으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습니다.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벤처·중소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차 평가를 통과했습니다.
금융위는 "국내 창업 기술벤처의 성공적인 성장모델 창출이 기대된다"며 "국내 대표 포털사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확보해 한국어 특화모델의 성능을 정교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4건의 자금 지원이 승인됐습니다.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건설을 위한 지분투자도 승인됐습니다.
민관 합동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첨단 AI데이터센터를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첨단 AI 반도체 1만5천장 도입이 추진됩니다.
이번 출자 승인을 계기로 4천억원 규모의 SPC 자본금 재원 조달이 확정됐으며, SPC는 향후 최대 2조원의 대출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포스코퓨처엠 자회사 퓨처그라프에는 첨단전략산업기금 2천억원 등 총 2천500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이 지원됩니다.
퓨처그라프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연간 3만7천t 규모의 구형흑연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천연흑연 음극재 약 3만3천t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 중견기업 에스티젠바이오의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위한 원료의약품(DS)과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에 850억원(첨단산업기금 650억원) 규모의 장기·저리 대출을 지원합니다.
울산 소재 반도체 공정용 불화수소가스 생산기업 후성에는 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간소화 절차를 적용해 첨단전략산업기금 165억원 저리 대출이 승인됐습니다.
국민성장펀드는 4월까지 누적 11건의 사업에 총 8조4천억원 규모의 지원을 승인했습니다.
금융위는 "산업 파급효과가 크고 산업 정책적 의미가 있는 사업들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메가 프로젝트로 발표하고, 다양한 자금 수요에 상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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