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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경기교육감 임태희·안민석 양자 구도…주요 공약은

<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교육감 선거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현직인 임태희 교육감과 진보 진영 단일 후보인 안민석 전 의원의 맞대결이 주목받고 있는데, 단일화 이후의 내홍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임 교육감은 주요 공약으로 우선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습니다.

[임태희/경기도교육감 : 수업 시간을 이용해서 어떤 점을 강요하거나 정치적 소신을 얘기하는 점에 대해서 철저하게 단속하고, 학생들을 정치로부터 또 우리 교육을 정치로부터 좀 차단해야 되겠다.]

생활기록부를 도교육청 플랫폼 '하이러닝'에 기록된 개별 학생의 성장 과정을 충분히 반영해 작성하도록 하고, AI를 활용해 서·논술형 평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임태희/경기도교육감 : 창의력, 사고력, 문제 해결력을 중심으로 교육이 돼야 되기 때문에 이제 암기력이나 지식만을 테스트하는 지금의 평가 방식을 고쳐야 된다. 빨리 서·논술형으로 전환을 해야 된다.]

진보 진영 후보들의 단일화를 추진해 온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안민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단일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안민석/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전 5선 국회의원) : 다시 진보 교육의 시대를 함께 열 것입니다. 경기도에서부터 함께 교육 개혁을 이뤄낼 것입니다.]

안 후보는 운동, 음악, 독서 등 세 가지 학생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안민석/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전 5선 국회의원) : 많이 뛰어놀게 하는, 운동하게 하는 플레이(P). 한 악기 정도 연주하는 플레이(P). 그다음에 책 읽는 독서(R). PPR 교육, 너무나 상식적이고 교육의 본질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단일화 과정에서 선거인단 대리 등록과 참가비 대납 등의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혁신연대에 참여했던 운영위원들까지 수사 의뢰에 나섰는데,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사건을 수원 장안경찰서에 배당했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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