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앞바다에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이 대거 관찰됐습니다.
환경단체인 인천녹색연합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점박이물범 정기조사를 한 결과 148마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백령도 물범바위와 연봉바위 일대에서 145마리, 소청도 등대 주변 해안에서 3마리가 각각 관찰됐습니다.
백령도에서는 드론 조사를 병행했으며, 대청도에서는 선박 조사, 소청도에서는 육상 조사로 진행됐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봄철 초기에는 겨울철 중국 발해만에서 번식을 마친 점박이물범이 백령도로 다시 돌아온다"며 "최근 6년간 백령도 연봉바위에서 더 많은 개체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점박이물범은 해마다 약 350마리가 봄부터 늦가을까지 백령도에 머물다가 번식지인 중국 발해만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서해3도에서 겨울철 남는 개체 수와 번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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