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수석에서 생뚱맞게 국회? 국민이 받아들이겠나
- 중도층 선택이 관건…'李 VS 韓 대리전' 구도 성립
- 부산 북갑은 결투장…'한동훈 효과'로 보수 반전
- 부산 민심 생각보다 韓에 우호적, 양자구도면 승리
- 김문수 선대위원장? 장동혁, 간판으로는 부적합
- 羅·安·金 공동선대위원장? '쇄신' 상징 인물 필요
- 송언석 원대 조기사퇴론? 6월 15일 임기 채워야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4월 29일 (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김태현 : 하정우 전 수석의 등판으로 부산 북갑은 3파전이 됐습니다. 부산이 지역구이시기도 하지요.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과 부산 민심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성국 : 안녕하세요. 부산진구갑 정성국입니다.
▷김태현 : 가장 지금 지방선거 광역단체장에서 뜨거운 데는 서울, 부산, 대구이고요. 재보궐에는 지금 평택을하고 부산 북갑이거든요.
▶정성국 : 네.
▷김태현 : 어쨌든 지금 부산이 제일 뜨거워요. 광역단체장도 그렇고, 재보궐도 그렇고요.
▶정성국 : 모든 곳에서 가장 뜨거운 곳이 부산 북갑인 것 같습니다.
▷김태현 : 하정우 전 수석이 드디어 부산 북갑에 등판을 했어요. 하 전 수석의 출마 자체는 어떻게 평가하고 계세요?
▶정성국 : 저는 그분이 대통령 신설한 AI 수석 임명되기 전까지는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대통령이 많이 띄우신 것 같아요. 많이 띄우고, 또 그 띄운 대로 출마를 하는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이 지역은 지켜야 되겠다는 의미가,
▷김태현 : 여권 입장에서요?
▶정성국 : 네. 반드시 지켜야 된다. 부산에 하나잖아요.
▷김태현 : 네.
▶정성국 : 그리고 전재수 의원이 3선을 했던 곳인데. 대통령이 또 키우고 싶은 사람이 있잖아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도 그렇고, 하정우 수석도 그렇고 좀 정치인으로 이렇게 성장시키고 싶은데. 이게 만약 실패를 하더라도 또 대통령이 앞으로 4년간 임기로 있으면서 하정우 수석에 대한 여러 가지 기회는 얼마든지 줄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김태현 : 대통령이니까요.
▶정성국 : 네. 그러니까 한동훈이라는 그런 어떤 거물급 정치인과 맞붙는다는 거 자체로서 인지도는 다 올려버리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 부분에서 북갑을 지킨다는 의미도 있지만, 또 자기가 좋아하는 어떤 한 사람의 정치인 후배를 키운다는 그런 대통령의 의지도 반영이 된 것 아니냐 그렇게 저는 생각을 하고요.
▷김태현 : 네.
▶정성국 : 그래서 본인의 생각도 없지는 않았겠지만 주변에서 나가는 게 맞지 않느냐 이런 식으로 많이 했을 것 같아요.
▷김태현 : 파괴력은 있다고 보세요?
▶정성국 : 이렇게 봅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표는 흡수를 할 겁니다.
▷김태현 : 전통적인 민주당 표.
▶정성국 : 네. 그렇다면 북갑지역에서 중도성향이 움직이는 부분이 분명히 많이 있거든요. 그런 분들이 과연 어떻게 바라보느냐, 평가를 하겠지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의 어떤 측근 같은 느낌의 사람이 내려온 것을 가지고 한동훈이라는 대선후보급 보수를 대표하는 분과의 경쟁에서 누구를 선택하는 게 맞느냐.
▷김태현 : 중도층이?
▶정성국 : 그렇지요. 그렇게 보는 거겠지요. 그러면 제가 보더라도 이거는 전통지지층은 다 결국 간다고 보고, 그러면 아까 말씀하신 그런 층에서 하정우를 어떻게 평가하느냐. 약간 좀 생뚱맞잖아요. 왜냐하면 AI 수석이라는 자체가 이번에 신설됐는데, AI 3대 강국을 주장하면서 이런 인재가 우리 AI를 발전시켜야 된다 이런 식으로 기용했는데 지금 1년도 안 됐지 않습니까. 이런 분이 갑자기 지역으로 내려옵니다. 지역으로 내려와서 이제 국회의원을 하겠다 이렇게 하는데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또 우리 국민들이 받아들일지 이렇게 좀 예상을 해 봅니다.
▷김태현 : 한동훈 전 대표가 하정우 전 수석이 사의를 표명하자마자 이제 맹공이 시작이 됐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북갑에 출마를 지시한 게 맞다면 불법 선거개입이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물론 하정우 전 수석은 "대통령이 지시한 게 아니고, 내가 대통령님을 설득했습니다." 이렇게 반박을 하기는 했는데요. 여기에 보면 이재명 대통령의 대리전이다 뭐 이런 표현도 언론인터뷰에서 하더라고요. 이 구도를 그러면 하정우 전 수석 뒤에 이재명 대통령이 있으니까 한동훈 대 이재명 이렇게 구도를 잡으려는 것 같은데요. 이 전략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정성국 : 사실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관여를 많이 했잖아요. 방송에서도 하 수석 지금 작업 들어오는데, 뭐 가지 말라는 형태로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때만 하더라도 못 나가게 하려는 듯 보였지만, 결국 출마를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금까지 이게 예정됐다고 봐야 되는 거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바라볼 때는 이게 지금 판이 너무너무 커져버렸잖아요. 이제는 정말 전국에 있는 모든 선거구를 다 제치고 북갑이 넘버원이 돼버렸습니다.
▷김태현 : 전직 장관 두 명에, 전직 수석 한 명.
▶정성국 : 거기에다 지금 한동훈이라는 그런 분이 또 내려왔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아마 한 대표께서도 이 선거의 의미에서 이건 1석이 아니다 하는 걸 다시 강조하는 것이고요. 여기서 한동훈이 더 바람을 일으키고, 하정우를 이렇게 어떻게 보면 앞서가고 누르고 이런 모습이 나타나면 이 분위기가 전체 보수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나의 어떤 선거전을 통해서 지금 많이 어려워져 있는 이 선거를 일으키겠다는 그런 큰 목표를 갖고 있는 게 한동훈 대표 아닙니까.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과의 대리전이라는 이 표현이 틀린 말은 아니잖아요. 그런 표현들이 와닿았을 때 국민들이 어떻게 판단하겠습니까. 이것은 단지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인재로서 후보가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부산 북구갑이 이제는 이런 정말 대리전이 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선거가 됐다면 우리가 어떤 기준을 보고 판단할까. 이 지역에 살았느냐, 이 지역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 있느냐 이런 쪽도 필요는 하지만, 이 부분은 대한민국의 지도자급 되는 분들의 어떻게 보면 결투장이 됐다면 과연 어느 사람을 뽑아야 될까 이런 판단을 하지 않겠습니까.
▷김태현 : 이재명 대통령의 대리인을 잡아야 보수진영이 여기서부터 산다 뭐 이런 거잖아요.
▶정성국 : 그런 느낌도 가질 수는 있겠지요.
▷김태현 :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보낸 사람을 잡기 이전에 지금 내전부터 해결하셔야 되는데요. 이게 현실상 3파전이 되면 선거가 1 대 1 구도보다는 훨씬 어려워지는 건 맞는 거잖아요.
▶정성국 : 지금 얼마 전부터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 같은데요. 저는 이렇게 좀 정리를 하고 싶어요. 한동훈 전 대표는 지금 단일화라든지 이런 데 대해서 관심이 별로 없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정성국 : 왜냐하면 본인이 지금 지역에 내려가보니까, 저도 계속 소통을 하고 있잖아요. 좀 됐습니다. 그렇지요?
▷김태현 : 또 지역이 부산이시니까요.
▶정성국 : 그렇지요. 제가 또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거든요. 저희 부산진구갑에서 거기까지 왔다 갔다 한 20~30분이면 되거든요. 차가 안 막히면요.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가 지금 그쪽에 있다 보니까 분위기를 느낍니다. 정말 일부 몇 사람들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비토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너무 좋아하고요.
▷김태현 : 보수진영에서요?
▶정성국 : 네. 그리고 기자님들도 갔다 오신 분들이 저한테 이렇게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면 한 전 대표에 대한 분위기가 생각보다 너무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그런 이야기를 해요.
▷김태현 : 그래요?
▶정성국 : 그러면 자신감이라는 것은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다음에 한동훈 전 대표가 그런 가운데서 내가 단일화를 이렇게 하자고 할 이유가 별로 있는 건 아니고, 주변에서 정치공학적으로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는 있지만요. 한동훈 전 대표는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감을 가지고 내려온 거거든요.
▷김태현 : 3자 구도가 되도?
▶정성국 : 된다 하더라도요. 그런데 그게 나중에 정치상황이 단일화를 요구하고 단일화 상황이 벌어졌을 때 그때 가서 판단하는 것이지. 지금으로서는 한동훈 전 대표는 내가 이 지역에서 국민들의 마음을 인정받아서 당선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그런 어떤 비전을 갖고 내려왔기 때문에 그것을 어떤 목표로 삼는다든지, 그것을 발판으로 삼겠다는 생각은 지금 없거든요.
▷김태현 : 인위적인 단일화를 시도하거나 박민식 전 후보에게 나오지 마세요 이런 거는 안 한다는 말씀이시지요?
▶정성국 : 한동훈 전 대표가 박민식 전 장관을 어떻게 뭐 저격하거나 이런 일이 거의 없지 않습니까. 내 스스로 인정받겠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것은 정치권에서나 우리 언론에서는 그런 걸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지만, 한 전 대표는 지금 본인의 길을 꿋꿋하게 가고 있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태현 : 한 전 대표 입장에서는 3자 구도도 내가 이길 수 있다, 나 단일화 신경쓰지 않아, 내 힘으로 이길 거야. 이거인데요. 의원님이 보시기에는 어때요? 의원님은 좀 필요하다고 보세요?
▶정성국 : 저는 한 전 대표의 마음도 충분히 그런 마음이 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어떻게 표현을 하냐 하면 3자 구도 갈 수 있지요. 그거 피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그런데 우리가 정확하게 표현하면 승리를 완전 장담할 수는 없잖아요.
▷김태현 : 양자구도보다는 당연히 그렇지요.
▶정성국 : 그런데 우리가 양자가 되면 이거는 거의 승리다 이렇게 우리가 볼 수 있는 정도로까지 이야기할 수 있지만요. 이게 3자가 됐을 때는 좀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왜 우리는 만약에 실패의 경우도 이제는 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할 수 있지만, 이걸 가지고 우리가 뭐 단일화를 해야 된다는 식으로 우리가 먼저 주장하고 이럴 이유도 없는 것이고요. 또 직접 현장에 뛰고 있는 한 전 대표가 자신감을 표현하고 있고, 많은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요. 지금 사실 또 부산 분위기가 올라잖아요.
▷김태현 : 그러면 무공천 주장도 안 하시는 거예요? 일부에서는 그 얘기했었잖아요.
▶정성국 : 무공천 주장했지요. 부산 의원들도 했고, 또 중진들도 했습니다.
▷김태현 : 그렇지요.
▶정성국 : 그런데 지금 1%도 지금 먹히지 않는 분위기예요.
▷김태현 : 장 대표한테 씨알도 안 먹힌다, 속된 말로?
▶정성국 : 그런데 이 말은 드리고 싶습니다. 공당으로서 공천을 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고 했지 않습니까. 그 말도 틀리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 더 위에 가 있습니다.
▷김태현 : 뭐요?
▶정성국 : 공당은 선거전략을 어떤 방법으로든지 잘 짜서 선거에 승리를 해야 됩니다. 그러면 공당으로서 공천하는 게 책무라는 것보다 훨씬 더 우리를 설득시킬 수 있는 것은 이 지역을 선거승리의 발판으로 삼는 전략으로 가야 되기 때문에 뭐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부산 북갑을 넘어서 부산 전체 판세. 부산시장도 있고, 그다음에 구청장도 국민의 입장에서는 다 이기시려고 할 거 아니에요.
▶정성국 : 많이 이겼으면 좋겠어요.
▷김태현 : 지금 전반적으로 부산지역 판세 자체는 어떻습니까? 왜냐하면 지금 보니까 민주당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PK 지역 여론조사 결과를 의원들과 공유하면서 이거 방심하면 안 돼 그런 분위기가 민주당에 형성됐다는 거거든요. 그런 보도가 있던데요. 국민의힘 내에서도 자체적으로 여론 파악해 보셨을 거 아니에요. 판세는 지금 어떻게 보고 계세요?
▶정성국 : 그러면 이런 이유를 어떻게 보면 될까요? 왜 이게 TK가 아니라 오히려 PK 쪽에서, 부산에서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요?
▷김태현 : 이런 현상이라는 민주당의 긴장이요?
▶정성국 : 지금 긴장이 왜 나타날까. 한동훈 효과이지요. 한동훈 전 대표가 안 내려왔다면 저는 이런 현상이 안 생겼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그랬으면 부울경을 민주당이 편안히 좀 먹었을 것이다?
▶정성국 : 우리가 한동훈 전 대표가 내려오기 전만 하더라도 일정 부분 격차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패배의식이 좀 젖어 있었고요. 이대로 가면 우리 다 죽는다.
▷김태현 : 네.
▶정성국 : 그런데 좀 반전의 계기가 마련된 게 한동훈 전 대표가 북구갑에 내려오면서 이게 사실 여러 가지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인정을 해야 되거든요. 선거는 이렇게 전환의 계기가 잘 안 생겨요. 그러면 이런 전환기가 생겼는데 이때 우리 당이 잘 판단해야 되겠지요. 한동훈 전 대표가 들어오는 것은 안 된다 하는 그런 감정적인 요소라든지 이런 요소가 아니라 한동훈 전 대표가 들어옴으로 인해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 하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지요.
▷김태현 : 생각의 전환이라고 하면요?
▶정성국 : 그러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승리할 수 있는 길을 방해해서는 안 되겠지요. 우리가 그런 의미를 많이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 보니까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있잖아요. 부산지역의 선대위원장직을 제안받았고 수락했다 이런 보도가 있던데요. 이건 뭐 박형준 후보의 권한이긴 하지만요. 부산지역 의원으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김문수 전 장관의 명예선대위원장이요.
▶정성국 : 물론 김문수 전 후보께서도 어떻게 보면 강성지지층의 쪽에서 비토하는 분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를 더 훨씬 더 지지했지만요.
▷김태현 : 전당대회 때요.
▶정성국 : 그렇지요. 그렇지만 김문수 후보도 강성지지층에서부터 비토되는 그런 분은 아닙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 또 일정 부분은 성과를 거뒀다는 말도 하시는 경우이고요. 그리고 김문수 전 후보께서 한동훈 전 대표와 지난번에 미팅한 적이 있잖아요. 기억나시지요?
▷김태현 : 한번 있었지요.
▶정성국 : 그때 한동훈은 소중한 자산이라 했지요. 왜 이렇게 한동훈을 쳐내려고 하느냐, 한동훈은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다. 이런 모습들이 일단 장동혁 대표와는 분명히 좀 대비되는 모습이 있거든요.
▷김태현 : 장동혁 대표보다는 낫다?
▶정성국 : 여러 가지 범위가 넓어지는 거지요. 우리가 말하는 김문수 전 후보를 생각하는 분들의 범위가 아주 좁지가 않고, 조금 더 스펙트럼이 넓어지기 때문에 김문수 전 후보가 합류해 주는 부분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하는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장동혁 대표보다는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폭도 넓고 더 낫다라는 그 말씀은 제가 알겠는데요. 그런데 스윙보터층, 중도보수층에서 보면 장동혁 대표나 김문수 전 후보나 다 강성보수 느낌이 나서 무슨 차이가 있지? 이렇게 볼 수도 있거든요.
▶정성국 : 지금은 우리가 하나라도 더 합쳐야 되잖아요. 사실은 선거가 접전이 되면 아주 미세한 차이로 결정이 나게 되는데요. 한동훈 전 대표의 합류는 우리가 지금 기대를 하는 부분이고, 앞으로 우리가 그렇게 해야 되는 부분이고요. 그렇지요? 그렇게 해서 그 세력들이 합쳐지는 부분은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지금 김문수 장관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그런 어떤 대선후보급의 이런 마음들이 남아 있다면 이런 분들의 마음도 빨리 좀 합쳐져야 된다. 그렇게 본다면 사실 우리는 지금 하나라도 더 모아도 쉽지 않은 선거거든요. 그런 방향이라고 저는 판단을 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당내 일각에서 장 대표 사퇴, 조기퇴진, 2선 후퇴 뭐 이런 얘기를 주장하기는 했는데 그거는 장 대표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고요. 지금 선대위원장 나경원, 김기현, 안철수 이 세 사람에게 송언석 원내대표가 부탁을 했다 이런 보도는 있던데요. 당대표가 원래 상임선대위원장 맞잖아요.
▶정성국 : 네.
▷김태현 : 여기에도 장 대표가 이번 선거에서 이름을 올리지 말아야 된다고 보세요?
▶정성국 : 우리가 이제 이런 방법을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장동혁 대표 체제로 와서 지금까지 우리 당에 어떤 국민들에 대한 지지나 이런 모습들이 지금 실망스러운 건 분명한 사실 아닙니까. 그러면 이대로 가면 사실 지금까지 시간이 많이 있었잖아요. 지난 8월에 당선되고 나서 지금 4월까지 많은 시간이 있는 동안에 우리 당의 변화를 이끌고, 국민의 지지를 회복하지 못한 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선거를 치르는 간판을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선거를 치르는 간판으로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이야기할 수가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일단 선대위를 구성하는 그 선대위에 권한을 많이 주고, 그리고 거기에 있는 인물이 뭔가 좀 변화를 상징할 수 있는, 그런 쇄신을 상징할 수 있는 분을 모셔야 국민들이 좀 바라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주목을 좀 끌어야 되거든요.
▷김태현 : 네.
▶정성국 : 그런 기회로 삼아야 되는 부분인데요. 그렇게 당 지도부가 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김태현 : 장 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 안 맡는 게 맞다는 그런 말씀이시지요?
▶정성국 : 그거는 주변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퇴를 안 하겠다고 하시니 그렇다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선거승리를 위해서 판단을 해달라고 요구하지 않겠습니까.
▷김태현 : 선대위원장이 앞서 거론됐던 3명의 의원으로는 좀 부족하다고 보세요?
▶정성국 : 저는 우리 중진선배님들의 어떤 역량이나 경험 이런 부분은 충분히 인정하고요. 그 경험을 누구한테 얻을 수 있겠습니까? 대단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민들이 정말 바라볼 때는 늘 보던 분들이잖아요.
▷김태현 : 새롭지 않다?
▶정성국 : 늘 보던 분들이잖아요. 그분들이 하는 말이 일상적인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선대위원장 자리에 앉아서 하는 말들이나 변화를 못 느끼게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분들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국민들이 이거 저분이 나왔어? 저분이 앞장섰어? 이런 정도의 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바람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인데요. 1분 남았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 조기사퇴론이 있어요. 5월에 사퇴하고 원내대표 경선한다는 얘기요. 이건 어떻게 보세요?
▶정성국 : 그런 얘기가 조금 나왔는데 일단 대안과미래에서도 그거는 반대를 했지 않습니까.
▷김태현 : 맞아요.
▶정성국 : 저도 개인적으로 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원내대표 선거에 이렇게 집중할 이유도 없고, 그럴 상황도 아니고요. 또 지금 민주당하고 맞춘다 이런 것도 별로 그렇게 설득력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송언석 원내대표도 어제 또 한 방송에서 본인이 끝까지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그렇게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지방선거 이후에 임기 다 채우고 6월 중순에 하는 게 맞다?
▶정성국 : 네. 어차피 6월 15일이니까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정성국 의원과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국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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