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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생 아기 2만 3천 명, 7년 만에 최대…30대 출산 크게 늘어

2월생 아기 2만 3천 명, 7년 만에 최대…30대 출산 크게 늘어
▲ 지난 3월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올해 2월 태어난 아기가 약 2만 3천 명으로 같은 달 기준 7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출생아 수 증가율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2월 기준 최고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30대 여성의 출산율이 큰 폭으로 오르며 전체적인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늘(22일) 발표한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2만 2천898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천747명(13.6%) 늘었습니다.

출생아 수는 2월 기준 2019년(2만 5천710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증가 폭은 1990년(5천41명), 2000년(3천418명) 이후 역대 세 번째로 크고, 증가율은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입니다.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부터 20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2월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93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증가했습니다.

출산 증가세는 30대가 이끌었습니다.

해당 연령 여자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연령별 출산율을 보면, 30대 초반(30∼34세)은 86.1명, 30대 후반(35∼39세)은 61.5명으로 각각 1년 전보다 9.1명, 9.2명 늘었습니다.

20대 후반(25∼29세)은 1.6명 늘은 23.9명, 40세 이상은 0.7명 증가한 5.1명이었습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올해 2월 설 명절 연휴로 관공서 업무일이 작년보다 3일 줄어든 영향이 크다"며 "업무 일수가 작년과 같았다고 가정하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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