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일) 포럼에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특별연설자로 나서, 정부의 우주 경제 정책 구상을 밝혔습니다. 여야 정치권에서도 우리나라가 우주 주권국이 되기 위해 필요한 로드맵을 제안했습니다.
전병남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은 AI와 우주기술의 융·복합이 산업 전반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현상에 주목했습니다.
위성 정보와 AI가 만나 경제 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고,
[하정우/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 위성사진을 통해 원유가 얼마만큼 많이 저장되어 있는지 AI를 통해서 분석이 가능하고, 좀 더 경제적으로 유가의 선물 가격을 예측하는 형태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식량안보·재난 대응에도 AI와 결합한 우주기술이 이미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AI의 자율주행 기능은 심우주 탐사 역량을 확장하고, 저궤도 위성은 생성형 AI와 결합해 우주 CCTV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정부의 우주 경제 구상도 구체화했습니다.
[하정우/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 누리호를 매년 발사함으로써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우주 산업 분야에 있는 많은 기업들이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투자를 해서 산업을 발전시키겠다….]
여야 정치권에서는 '우주 주권국'을 위한 로드맵을 제안했습니다.
상업 분야는 민간에게 넘겨주고, 정부가 전략적 구매자가 되는 새로운 시장 창출을 뒷받침할 제도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김현/민주당 의원 (국회 과방위 여당 간사) :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현장형 인재를 강화하고, '뉴스페이스' 투자 확대와 규제 개선으로 기업의 도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최형두/국민의힘 의원 (국회 과방위 야당 간사) : K-GPS 구축과 우주 자원 확보라는 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뉴스페이스'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미래 의제들입니다.]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산업 육성 차원의 우주 산업 중요성도 강조됐습니다.
[조승래/민주당 사무총장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 대표발의) : 우주 산업 클러스터는 연구·인재 개발 특화지구인 대전과 발사체 특화지구인 전남, 위성 특화지구인 경남을 3축으로 묶어 우주 산업 역량을 키우는 전략입니다.]
[박대출/국민의힘 의원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대표발의) : 진주·사천·고흥 등에 프랑스 남부 못지않은 우주항공 인프라가 모여있습니다. 체계적으로 활용해서 'K 에어로스페이스' 기술 주권의 주춧돌로 삼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우주 산업 발전 관련 법안과 예산이 선진 우주 강국에 비해 매우 적은 점도 개선할 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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