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KT가 베테랑 김현수의 결승타를 앞세워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8회 말 한화 타선에 6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한 KT는 베테랑 김현수의 힘으로 분위기를 다시 반전시켰습니다.
김현수는 9회 2아웃 만루 기회에서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적시 2루타를 때려냈고,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려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18안타, 25득점을 주고받는 난타전 속에 14대 11 승리를 거둔 KT는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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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김성윤의 맹타에 힘입어 두산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적시 3루타로 팀에 선제점을 선물한 김성윤은 2루타 두 방에 내야 안타까지 뽑아내며 4안타 4타점 활약을 완성했습니다.
두산에 대승을 거둔 삼성은 사상 처음으로 팀 통산 3천 승 고지에 올랐고, 강민호는 KBO리그 최초 2천500경기 출장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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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으로 40분간 경기가 지연되는 혈투 속에 NC는 롯데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4대 2로 뒤진 8회 1아웃 1루 상황에서 고졸 신인 신재인이 역전의 주춧돌을 놨습니다.
롯데 정철원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프로 데뷔 첫 안타를 동점 투런포로 장식한 신인의 패기에 경기 흐름이 단숨에 바뀌었고, 결국 9회 말 김휘집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NC는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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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5년 만에 첫 선발승을 올린 배동현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15안타 11득점을 몰아친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운 키움은 SSG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고, 디펜딩 챔피언 LG도 KIA를 누르고 3연패 뒤 값진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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