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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이번엔 진짜?" 트럼프 "2∼3주면 끝…곧 떠난다" 내일 '중대 발표'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아주 곧 떠날 것"이라며 2주~3주 안에 이란에서 철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일) 오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동 지역에서의 철군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2주, 아마 2주나 3주 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미군이 완전히 떠난다는 건가요? 전쟁이 끝나는 겁니까?) 2~3주 안에 끝날 것으로 봅니다. 우리는 떠날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게 하는 전쟁 목표가 달성됐다"고 주장하며, "이란과의 새로운 합의가 도출되지 않더라도 예정대로 철수하겠다"고 못박았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이란이) 협상 테이블에 나오면 좋겠지만, 나오든 안 나오든 상관없습니다.]

백악관도 공지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간 수요일 저녁 9시에 이란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10시입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침략 재발 방지 등 필수 조건 충족을 전제로 미국과의 전쟁을 끝낼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31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통화에서 "필수 조건이 충족되고 침략 재발 방지가 보장된다면 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종전의 필수 조건으로 적대 행위 및 암살 완전 중단, 전쟁 재발 방지 메커니즘 수립과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 보장, 전쟁 피해 배상 등을 내세운 바 있습니다.

양국 정상이 동시에 종전 가능성을 띄우면서 국제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취재 : 이현영, 영상편집 : 김나온,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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