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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11월 19일…평가원 "안정적 출제 난이도 유지할 것"

올해 수능 11월 19일…평가원 "안정적 출제 난이도 유지할 것"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 지난해 11월 13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11월 19일 실시되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학교 교육을 충분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풀 수 있는 난이도로 출제됩니다.

수능 문제와 EBS 연계율은 예년처럼 50% 수준을 유지하고, EBS 교재에 있는 도표와 그림, 지문 등의 자료를 활용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31일) 이런 내용의 '2027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6학년도 수능을 앞두고도 평가원은 '공교육 범위 내 출제'를 약속했지만, 영어가 역대급으로 어렵게 출제되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평가원은 "교육부의 수능 출제 체계 개선안을 충실히 적용해 안정적인 출제 난이도를 유지하겠다"며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 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수능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나뉘어 시행됩니다.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됩니다.

수험생들은 국어영역에서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 외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골라 응시해야 합니다.

수학 영역에서는 공통과목인 수학 Ⅰ·Ⅱ와 함께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영어 영역은 총 45문항으로 구성됩니다.

듣기평가는 17문항이며 25분 이내로 실시합니다.

한국사 영역은 올해도 필수로 지정돼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합니다.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 위주로 총 20문항이 출제되고, 미응시자는 '무효 처리'돼 수능 성적통지표를 아예 제공하지 않습니다.

사회·과학탐구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가운데 최대 2개를,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직업탐구 영역의 경우 2개 과목을 선택할 때는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필수로 선택해야 합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성적통지표에는 수험생이 응시한 영역·선택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고,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시됩니다.

평가원은 올해 수능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교육과정상 중요한 내용은 이미 기존 수능에 출제됐더라도 다시 출제할 방침입니다.

평가원은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은 배제하고 공교육 범위 내에서 적정 변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출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수능과 EBS 수능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은 예년처럼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문항 연계는 올해도 '간접'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EBS 교재에 나온 문항과 지문을 그대로 수능에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개념과 원리를 활용하고 그림이나 도표·지문 등을 활용해 재구성하는 방식입니다.

평가원은 EBS 교재에 나온 도표, 지문, 그림, 소재 등을 덜 변형하는 방식으로 수험생의 연계 체감도를 높일 생각입니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시험지구별로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입니다.

답안 표기에 쓰이는 컴퓨터용 사인펜은 시험장에서도 지급하되, 수험생들의 개별 지참도 허용합니다.

샤프는 일괄 지급하며 흑색 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흑색·0.5㎜)은 개인 휴대가 가능합니다.

성적은 12월 11일 통지될 예정입니다.

상세한 내용이 담긴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은 오는 7월 6일 발표됩니다.

평가원은 수험생들이 올해 수능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도록 오는 6월 4일과 9월 2일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시행합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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