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입니다.
미 증시 3대 지수가 엇갈린 행보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가 강보합권에서 마감한 반면, 나스닥은 0.73%, S&P500은 0.39%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산업재가 1% 내림세를 보이며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입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하버드대 강연을 통해 "에너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특히 현재의 통화정책이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언급하며, 중동 상황의 전개 과정을 지켜볼 여유가 있다고 덧붙였지만 시장에 안도감을 주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정치적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즉각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의 주요 에너지 시설을 초토화할 것이라고 경고하자 국제 유가는 폭등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는 3.25% 급등하며 배럴당 102.88달러를 기록,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100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업종의 부진이 뚜렷했습니다.
특히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0% 가까이 폭락하며 연초 이후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고, 기술주 전반에 걸쳐 하방 압력이 가해졌습니다.
내일은 콘퍼런스보드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와 미 노동부의 2월 구인·이직보고서가 발표되며, 나이키의 실적 공개도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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